단풍철 .
인터넷 사이트마다 단풍 물결로 넘실대니
손꼬락이 근질거려 도저히 참지 못하겠더라.
하루 쉬는 짬을 내어 밤길 운전을 마다않고 냅다 전라도로 달렸다.
늦은밤 도착하여 여관에서 묵고, 새벽녘 선운사 들렀다 오는 길에
이곳을 들르게 되었는데
전라도에는 관광지와 주차장을 왜 그리 멀치감치 떨궈놨는지
걸어가는 내내 궁시렁거렸다.
걷기가 힘들어 여러군데 널려있는 유적지를 다 보지 못하고
일부분만 주마간산하고 왔다. 똑같은 돌맹이 그게 그거라고
또 궁시렁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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