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워진 석장승
일주문 호구산 용문사 (虎丘山 龍門寺)
일주문 지나서 용문사 중간 쯤에 서 있는 이 돌도 돌장승이 아닐까 하는 생각..
포대화상 앞 빈터가 장승각이 서 있던 자리
축사대장군(逐邪大將軍)
요사한 잡신을 쫓는다는 장승의 이름이다
용문사의 사찰벅수(寺刹法首)는 천왕각 앞 세심교 옆에 장승각을 짓고 그 안에 모셔져 있었는데
최근 사찰 중수로 인해 장승각은 철거되고 배 부른 포대화상이 그 자리에 앉아있다.
장승각 안에 있던 목장승은 190cm의 키에 밤나무로 만들었다는데 썩어 넘어진 후 장승각으로 들여놨다는 설이 있다.
지금은 오랜 세월로 망가지고 글씨마저 겨우 석 자나 알아볼 수밖에 없을 정도
봉서루 뒷곁에 아무렇게나 서 있는것을 석주에 기대놓고 촬영했다.
아마 이 사진이 용문사 목장승 마지막 사진이 될 가능성이....
용문사에는 세 종류의 벅수(장승)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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