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마산 월영광장앞 롯데마트 근처에 일요일이면 번개시장이 열린다.
번개시장 치고는 꽤나 큰 저자거리로 일주일동안 먹거리를 저기에서 조달한다.
시골 장터처럼 물가가 엄청 착하다.
지금은 파장시간이라 한산하지만 아침7~8시에는 사람에 치여서 발걸음을 떼기가 힘들 정도다.
쌀도 일 주일 분량 두되를 사는데 갓찧은 쌀이라 밥맛이 좋다. 비 오는날 장이 못 서면 그때는 어떡하나 걱정되기도...ㅎㅎ
오늘은 된장절임 깻잎,두릅,콩나물,손두부,고등어자반,어묵,미나리,마늘쫑, 쌀 등등.. 또 뭐더라? 산 것에 대한 기억이 모자란다.
일요일이 기다려지고 장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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