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원산이라는데
울산에서 노지에 정착한지는 줄잡아 10년은 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다.
가장 지독했던 지난겨울 혹한기 때문이었을까?
그간 싱싱함을 지탱해 오던 가장 큰 개체가 말라 죽었다.
그 외의 개체들도 시름시름 가지가 반은 말라죽고 반은 겨우 회생하여 꽃을 맺거나 피우기 시작한다.
면밀히 개체수를 파악하려 노력 해 봤지만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
확인 가능한것이 겨우 20여개체정도가 될까말까했다.
추정치가 50에서 100여개체로 어림잡았지만 주변숲이 우거지다 보니 일일이 찾기가 불가능했다.
토착식물로 적응하기 까지의 난관을 어떻게 넘을지 걱정반 기대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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