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에서 비빔밥 한그릇 뚝딱 해 치우고..
축담 위에 놓인 국화분 구경하며 충분하게 이 쑤시고 담배 꼬나물곤 은을암으로..
어여와~ 시주돈 얼마갖고 왔남? 얼른 올라가서 부처님께 절 하고 지갑 탈탈 털고 가 잉! (은을암 지킴이 풍산개)
전망 션~ 하고..
가을빛 숲속의 고즈넉한 은을암.
절집 구경 보다 하늘의 구름이 기 막혔소.
석줄? 넉줄이던가? 고사리도 단풍 들었소.
그 절에는 별루 찍을게 없어서 이거라도 찍어봤쥬.
갈 땐 아는체 하는게 아녀~ 살펴 가더라고. 멀리 안 나간다 잉! #@!$%^&*.. 졸려 죽겠는데 인사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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