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이름도 부소암
암자 이름도 부소암
기도 도량으로 접근을 막았다가 암자의 주지 스님이 부임해 오면서 개방했단다.
보리암은 쌍계사의 말사이지만, 이곳 부소암은 은해사의 말사로 교구가 다르다고 한다.
현대식 화장실이 눈엣가시다.
주지 스님께서 보리암 주차장에서 업고 와서 모셨다는 석불들
주지께서는 출타 중이었고 공부하러 왔다는 저 총각이 친절하게 절집에 대한 설명을 해 준다.
보리암이 생기기 전에 바위에 새겨졌다는 암각화
분명 호랑이를 타고 있는 산신인데 생김이 할머니를 닮았다.
산신 왼편에는 바위를 파낸 쪽샘이 있었는데
묘하게 생긴 조각상이 내려다보는 앞에 양각으로 뱀이 새겨져 있다.
내년에는 모두 허물고 새로 짓는다고...
진시황의 아들 부소가 유배를 다녀갔다는 황당한 전설이 깃든 바위
그 바위 뒤쪽 너머에 절집이라고 하기엔 초라한 움막 수준의 작은 암자가 있다
바위 이름도 부소암.
암자 이름도 부소암이다.
꽁꽁 잠궜다가 3년 전 개방이 되어
아직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는데
금산 등성이를 경계로 동쪽에는 탁 트인 바다 전망으로 보리암이 자리를 잡았고
정상에서 서쪽 1km 너머에 부소암이 바위를 등지고 두모마을을 내려다보고 앉았다.
금산의 또 다른 비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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