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주.
이녀석이 보고싶어서 갔다.
혹시나 율무도 같이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율무는 없었다.
뚱딴지. 여기저기서 요즘이 한창이다.
차나무.
피었을까 했는데.. 지고 있었다.
대나물,
자생지에서는 만나지 못했는데 여기서 처음 만났다.
명찰에는 <일일초> 라고 달고 있었다.
이삭여뀌.
잡초 주제임에도 모셔온 신분이라 화단 한가운데서 거만하게 폼 잡고 있었다.
중대가리풀.
좀.. 저속한 용어같은데 고유명사니 어절수가 없다. 중대가리..ㅋㅋ
떵과밥을 태초부터 바꿔 불렀다면 어땠을까?
"우리는 떵을 먹고 밥을 누었다. " 말 되지 않는가.
어감과 인식차이니 걍 넘어가자.
산비장이.
어느 사이트에서 뻐꾹채라고 우기는것을 보았다.
산비장이라고 했더니 전초를 보여주지 못함을 안타까워 하며 무식한 나를 탓했다. 그러려니...^^
석산.
화기를 놓쳤다. 막 지고 있었다.
닥풀.
비를 뒤집어 쓰고, 비 맞는 나를 내려다 보며 웃고 있었다.
까실인지 섬인지.. 기억이 안난다.ㅎㅎ
중대가리풀이 아니다. 도꼬마리다.
수꽃 같은데 첨보고 신기해서 담아봤다.
이런걸 보고 싱그럽다고 하는거 같던데..
더위지기.
이녀석도 약초로서 인기가 꽤 좋은풀이다.
흰갈풀 치고는 키가 작아 보이고.. 뭘까?
털별꽃아재비.
석류풀도 이웃 해 있었는데 상태가 좋지않아 촬영을 안했다.
뜻하지않게 감절대도 만났다.
여우구슬.
내려다 보면 전혀 알 수 없도록 열매를 잎 뒤에 완벽하게 감추는 여우짓을 하고 있다.
열매만 담을게 아니라 꽃을 접사 한다는것을 깜빡했다.
쇠털골이 아닐까 싶어서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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