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읍내 5일장을(2,7일) 제외하고 유일하게 남아있는 면 단위의 5일장이다.
창선,삼동,이동,남면,서면,미조,설천,고현 8개면 중
장터는 남아있지만 5일장이 열리는 곳은 이동장 뿐이다.
인구 감소로 장을 찾는 사람이 없어서 그럴 것이다
이 곳 이동장도 썰렁하게 열리는데 언제까지 버텨줄 지....
지금은 갈치(풀치)가 많이 잡히기는 하나 전반적으로 어획량이 부진한 편이고
멸치가 들어오지 않아 멸치를 먹이로 삼는 다른 어종들이 연근해에 자취를 감추면서 바닷고기 대부분이 흉년이다
남해 살면서 올해는 전어회도 먹어보지 못했으니..
세상이 삐딱하게 돌아가다보니 생태계도 정상이 아니다.
올 겨울
고깃국은 차치하고 쌀밥이나 먹으며 연명할 수 있기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