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출입금지가 아니라 불법 어로행위를 하다가 잡히면
마을관례법에 의거.
여럿이 달려들어 새끼줄로 꽁꽁 묶은 다음
주리를 틀고, 바닷물에 빠트려 물을 멕임
새마을지도자께서 배를 몰아 바지락 섬으로 인원을 태우고 가기로 했다
자리 정돈하는 사이 승선 대기 중
바지락섬에 도착.
아직 물이 덜 빠져서 갯바위 사이에 뒹구는 작은 소라와 고동을 줍는다
물이 서서히 빠지기 시작
포인트를 아는 원주민들은 물 빠져 나가는 자리를 따라 나가며 바지락을 캐기 시작
갈라지는 바닷길에 옹기종기 모여든다
돌 반, 조개 반
금방 망태기와 대야가 가득 찬다
개조개,살조개,바지락
사진 찍는다고 남들만큼 조개를 줍지는 못했다
카메라는 갯벌에 떡당시기가 됐음
비닐봉지가 얹힌 까만 바께스가 내가 수확한 조개다
마을 토박이께서 큼직한 낙지도 두 마리 잡고..
다리를 찢어도 안되니까 이로 끊어 한 다리씩 쥐어 준다
쐬주는 기본이 댓병 ㅋ
선장님 시범을 보이신다. 원샷~
만선의 기쁨을 만끽하며 마을로 돌아온다
배에 가득 실려 만선이 아니라, 각자 가지고 간 통이 가득찼으므로 만선임^^
끼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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