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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 ./♡ 사는 동안

물건은 항구다

by 삼매* 2019. 6. 14.













마땅한 매운탕거리 들어온 게 없을까 하고 이른 아침 물건항을 찾았는데

작업 나간 배도 너덧 척 밖엔 안되고 그나마 잡아온 어획량도

선장과 이주노동자 4명이 밤새 수고한 결과가 저렇듯 형편없다.


꼴뚜기 멸치 고등어 새끼가 전부인데

꼴뚜기는 골라내서 즉석에서 팔고

나머지는 소금과 버무려 큰 고무통에 액젓용 젓갈로 퍼 담는다


젓갈

위생 따지면 못 먹는다 알고나 먹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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